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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속 잇따라 피했던 '라임' 김봉현...재판 앞두고 도주 / YTN

2022-11-11 11 Dailymotion

라임 사건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보석 상태로 결심 공판이 예정된 오늘(11일) 전자장치를 끊고 도주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잇따라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기각됐었는데, 도주 뒤에야 보석 취소가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준엽 기자가 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기도 팔당대교 남단입니다. <br /> <br />'라임 사건'의 몸통으로 불리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위치가 마지막으로 확인된 곳입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와 경찰이 풀숲을 헤치며 금속탐지기로 김 회장이 차고 있던 전자 장치를 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"아직 못 찾았어요. (이 근방에선 아직…) 위험합니다, 위험합니다." <br /> <br />김 전 회장은 보석 조건 가운데 하나인 손목형 전자장치를 끊고 도주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의 특정경제범죄법상 횡령 사건에 대한 1심 결심 공판을 불과 1시간 반 앞둔 시점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전에는 또 다른 라임 사태 관련 인물인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의 징역 20년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서주석 / 경기 하남소방서 119 구조대장 : 댐 방류를 안 하고 있는 상태라 (수심이 얕은데), 지금은 (구조대상자로 보이는 사람은 없습니다). 지금 강 북쪽에서도 남양주 구조대에서 수색하고 있어요.] <br /> <br />김 전 회장은 재작년 5월 수원여객과 스타모빌리티 자금 수백억 원을 빼돌리고 정치권과 검찰에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7월 법원은 보증금 3억 원과 주거 제한, 전자장치 부착, 참고인이나 증인 접촉 금지를 조건으로 김 전 회장을 석방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도주 우려가 있다면서 꾸준히 김 전 회장 구속을 시도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"중국 밀항을 준비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"며 라임과 별도 사기 건으로 지난 9월부터 두 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는데, <br /> <br />법원은 도망을 가거나 증거를 없앨 우려가 없다며 두 차례 모두 영장을 기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자 검찰은 다시 보석 취소를 청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김 전 회장이 도주한 뒤에야 법원은 뒤늦게 취소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전국 경찰서에 김 전 회장의 지명수배 등록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준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11121501015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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