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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 '제로 코로나' 딜레마...전면 봉쇄는 자제 / YTN

2022-11-11 56 Dailymotion

中 하루 신규 감염자 6개월여 만에 1만 명 넘어 <br />베이징 도심 르탄공원 임시폐쇄…수도 방역 비상 <br />허난성·광둥성·충칭 주민 수백만 명 봉쇄 상태 <br />中 최고 지도부, ’제로 코로나’ 정책 기조 유지 <br />경제적 타격 큰 고강도 방역·전면 봉쇄는 자제<br /><br /> <br />이른바 '제로 코로나' 정책을 펴온 중국 정부가 진퇴양난의 딜레마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신규 감염자가 6개월여 만에 다시 만 명을 넘은 가운데 기존 방역 정책은 유지하되 고강도의 전면 봉쇄는 자제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의 확산을 강하게 막는 중국의 '제로 코로나' 정책은 상대적으로 효과를 거뒀지만 확산 자체를 막는 것은 역부족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의 하루 신규 감염자가 6개월여 만에 1만 명을 넘으며 각지에서 방역이 다시 강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의 르탄(日壇)공원은 이미 출입이 금지됐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도 1년여 만에 다시 하루 110여 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방역 조치와 통제는 이미 일상이 된 지 오래입니다. <br /> <br />[양정 / 식당 직원 (베이징 시민) : 방역은 먹고 자는 것처럼 일상이 됐어요. 필요하면 코로나 핵산검사도 늘 받습니다.] <br /> <br />[잉이양 / 마케팅 전문가 (베이징 시민) : 베이징에 돌아온 이후 거의 밖으로 안 나갑니다. 다른 지역에 다녀오면 코로나 방역 절차가 복잡해 베이징에만 머뭅니다.] <br /> <br />감염자가 많이 나온 허난성과 광둥성, 충칭에서는 수백만 명이 봉쇄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확산세가 상하이 봉쇄 당시 수준으로 심각해지며 진퇴양난에 빠진 중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최고 지도부인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회는 (지난 10일) 시진핑 총서기 주재로 회의를 열어 '제로 코로나'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경제, 사회적 타격이 큰 고강도 방역은 자제하고, 범위를 좁혀 '정밀 방역'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각지에서 방역이 강화되고 있지만 지난 3월 상하이 전면 봉쇄와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현 (kimt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11206522671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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