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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여행 늘자 뎅기열 급증..."모기 물리면 안 되요" / YTN

2022-11-11 122 Dailymotion

입국 규제 풀린 국가로 해외여행객 몰려 <br />해외 유입 감염병 늘어…동남아서 뎅기열 감염↑ <br />백신·치료제 없어…모기 안 물리는 것이 최선 <br />스리랑카 뎅기열 6만여 명 감염…남아시아도 주의<br /><br /> <br />최근 여러 국가의 입국 규제가 완화되자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이 급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뎅기열 등 모기가 옮기는 감염병에 걸리는 경우가 3년 만에 크게 늘고 있어 특히 동남아 지역으로 갈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김평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로 까다로웠던 각국의 입국 규제가 속속 풀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음성 확인서를 요구하지 않고 격리도 필요 없는 나라에 여행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강순임 / 경기 수원시 매탄동 : 코로나로 인해서 3년 동안 국내에만 있다가 처음으로 해외 나가게 됐는데요. 행선지는 태국으로 가게 됐고, 너무나 설레고 기대가 되고….] <br /> <br />그런데 여행객이 늘면서 해외에서 들어오는 감염병도 증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뎅기열이 대표적인데 동남아 지역에서 감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해외에서 뎅기열에 감염돼 입국한 국민은 59명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로 입국 규제가 많았던 지난해 3명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뎅기열은 3∼14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두통, 피부 발진,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. <br /> <br />치료 시기가 늦어지면 치사율이 20%까지 오를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서 바이러스 매개체인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입니다. <br /> <br />[정우용 /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: 뎅기열은 모기를 매개로 발생하는 감염병입니다.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습니다. 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 모기퇴치제를 사용해야 할 것이고….] <br /> <br />모기가 많은 풀숲과 산속은 되도록 피하고 모기기피제를 사용하고 밝은색 긴팔옷과 긴 바지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우기가 끝난 스리랑카에서는 뎅기열 환자가 지난해의 3배인 6만여 명 발생하는 등 남아시아 지역에 가는 여행객도 주의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귀국한 뒤 2주 안에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YTN 김평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평정 (pyu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11207171327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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