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즘 같은 불경기에 기업 입장에서 신제품 출시는 비용 부담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다고 등한시하면 경쟁에서 밀려날 우려가 있는 만큼 5가지 조건을 꼼꼼히 따져 신제품을 준비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이승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태원 참사로 어두운 분위기 속에도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가 과감하게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제품에 대한 검증이 충분히 이뤄졌고 카타르 월드컵 특수를 놓칠 수 없다는 판단에서입니다. <br /> <br />[정승욱 / 제너시스 BBQ 대표이사 : 저희는 사실 이 제품을 6개월 전부터 준비하고 있던 제품입니다. 50번~60번 먹은 것 같아요. 제품 속성에 대한 자신이 있었습니다. 시기가 시기인 만큼, 사실 고민 많이 했습니다.] <br /> <br />신제품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와 여러 조건이 고려돼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소비자 필요성과 기술적 우월성, 시장 성장 가능성, 기업과의 조화, 충실한 제품 설계 과정이 성공 조건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이런 준비 없이 출시했다 실패한 대표적 경우가 푸르밀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8년 대표이사 교체 이후 약 30개의 신제품 출시가 효과를 보지 못한 겁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연구·개발에 4천백만 원만 쓸 정도로 투자를 게을리해 신제품에 기술적 우월성도, 충실한 제품 설계도 담지 못한 탓입니다. <br /> <br />[푸르밀 관계자 (음성 변조) : 확장이라든지 투자 이런 것들을 많이 준비하고 했었는데…. 직원 입장에선 이런 것들에 대해서 당연히 건의도 했지만 쉽지 않았죠.] <br /> <br />반면, 성공한 사례로는 지난 8월에 출시된 농심의 새로운 라면이 거론됩니다. <br /> <br />두 달여 만에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건면 신제품 분야에서 매출 신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신제품을 출시할 때 제품의 가치와 출시 시기도 중요하지만, 소비자들에게 약속한 품질을 전달하는 것과 소비자와 소통하는 것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111207190122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