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선 시대 화가들이 그림으로 경쟁을 벌이던 '화루'를 계승한 한국화 공모전이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방은행이 상대적으로 소외된 한국화의 전통과 맥을 지키기 위해 매년 여는 행사인데요. <br /> <br />전시관에는 입상 작가의 작품 수십 점이 선보여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나현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상 속에서 느낀 풍경과 감정이 소설에서 받은 영감과 더해져 작품으로 탄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많은 사연이 담겼을 것 같은 그림은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느낌까지 선사합니다. <br /> <br />[고현지 / 제6회 '광주 화루' 대상 : 동년배 친구들과 거주를 시작하면서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게 됐어요. 벗어나고 싶지만 벗어날 수 없는 그런 현실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표현했고….] <br /> <br />한국화 작가만을 모아 경합을 벌이는 광주화루, <br /> <br />조선 후기 추사 김정희 선생이 제자들을 모아 그림 솜씨를 겨루던 데서 유래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선보이지 못했던 지난 2020년 이후 입상 작품까지 모두 78점이 전시됐습니다. <br /> <br />[배재영 / 큐레이터 : 작가들이 사용하는 매체도 무척 다양해졌고요. 작가들이 그려나가는 그림 안, 화폭 안의 세계도 굉장히 발랄하고 환상적이고….] <br /> <br />무엇보다 상대적으로 소외된 한국화 부흥을 위해 지방 은행이 팔을 걷고 나섰다는 데 의미가 큽니다. <br /> <br />매년 한국화 작가만을 대상으로 열리는 공모전도 '광주화루'가 유일합니다. <br /> <br />[송종욱 / 광주은행장 : 예향 도시 광주의 특색을 살리고 지역민과 고객님께 문화가 있는 삶을 선사하며 지역에 문화예술산업 발전을 위한 역할을 크게 할 것으로 기대 봅니다.] <br /> <br />올해로 6번째를 맞는 '광주 화루전'은 다음 달 30일까지 계속됩니다. <br /> <br />YTN 나현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현호 (nhh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111207351118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