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흘 연속 5만 명대…개량백신 접종 권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째 5만 명대를 기록하며 토요일 기준 10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7차 유행이 본격화 한 것으로 보고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지이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11일 전국에서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5만4,328명으로 뚜렷한 증가세가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한 주 전과 비교하면 1만3,400여명 늘어난 건데, 토요일 기준 신규 확진자수는 10주 사이 최대 규모입니다.<br /><br />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71명으로 하루 새 26명 늘었고, 사망자는 46명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지난 7일까지만 해도 1만8,000명 대였던 신규 확진자 수는 단숨에 6만 명대로 뛰었고 사흘 째 5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7차 유행이 본격화 한 것으로 보고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, 고령층 등을 중심으로 접종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겨울철을 맞아서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10월 셋째 주부터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, 감염재생산지수도 3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 동절기 추가접종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절실한 상황입니다."<br /><br />다음주 월요일(14일)부터는 화이자 BA.4/5 변이 대응 2가 백신 접종도 시작됩니다.<br /><br />이 백신은 현재 유행 우세종인 오미크론 BA.5 변이에도 대응하도록 개발됐기에 방역당국은 접종이 시작되면 예약률과 접종률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7차 유행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다음달에는 하루 최대 20만 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따라 최대한 많은 대상자가 2가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접종 계획과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. (hanji@yna.co.kr)<br /><br />#7차_재유행 #BA.4/5_백신_접종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