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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태원 참사 수사 제동 불가피..."일선만 수사" 비판도 / YTN

2022-11-12 30 Dailymotion

이태원 참사 현장 경찰 통제선 철거…통행 재개 <br />주요 입건자 소환 조사 아직 이뤄지지 않아 <br />’토끼 머리띠’·’각시탈’ 시민 조사…무혐의 처분<br /><br /> <br />이태원 참사 발생 2주 만에 참사 현장의 통행이 재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입건됐던 용산경찰서 전 정보계장이 사망하면서 다른 피의자 소환 등에도 제동이 걸렸는데요, <br /> <br />경찰청 특수본 수사 방향에 대한 일선 경찰들의 반발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57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경찰 통제선이 철거됐습니다. <br /> <br />참사 당시 처참했던 흔적도 이제는 모두 정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참사 이후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3D 스캐닝을 비롯해 두 차례 현장 감식을 진행했는데, 물적 조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통행을 재개한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경찰청 특수본의 참사 책임 수사에선 좀체 진전이 보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관할 경찰과 소방, 용산구청, 서울교통공사까지 전방위 압수수색을 벌이고 관련자도 입건했지만 <br /> <br />정작 수사는 안전관리 책임 소재 파악보단 곁가지에 집중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참사 당일 '압사 우려가 크다'는 신고가 이어지는데도 용산경찰서장과 서울경찰청 112상황관리관 등이 제대로 대응하지 않은 정황이 파악됐지만, 이들 '윗선' 소환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, 풍문에 근거해 이른바 '토끼 머리띠'나 '각시탈' 시민 등을 불러 조사했다 모두 무혐의 처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핼러윈에 인파가 몰릴 거라는 정보보고서를 삭제한 혐의를 받던 용산경찰서 전 정보계장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경찰 내부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참사 본질과 거리가 먼 첩보 수집 절차에 따른 정보 처리 과정을 문제 삼는 건 지나치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, 특수본 수사가 '일선 실무 책임자'들만 겨냥하고 경찰 수뇌부나 재난 관리 주무 부처인 행정안전부에는 가닿지 못하는 데 대한 비판의 수위도 올라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현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현아 (hongkiz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11217514965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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