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소화가 안 되거나 쉽게 피로한 분들, 지금 뉴스 보면서 등 한번 눌러 보시죠.<br><br>등 어디가 아프냐에 따라 질환도 진단하고 어느 정도 치료도 할 수 있습니다.<br><br>윤승옥 기자가 소개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등의 특정 부위를 눌러서 아프면<br><br>[현장음]<br>"악" <br> <br>오장 육부에 어떤 문제가 있다는 뜻입니다. <br> <br>[이재환/재활의학과 전문의] <br>"우리 몸의 윗쪽에 폐와 심장이 있잖아요. 그래서 거기에 해당하는 흉추 1,2,3정도 거기에 교감신경절이 폐나 심장으로 갑니다. 5,6번 정도는 간과 쓸개, 7번 위, 8번 비장, 9번 아래 소장, 대장..." <br> <br>박소연씨는 소화가 안됩니다. <br> <br>[박소연/ 채널A 기상캐스터] <br>"밥을 반 공기 정도도 잘 못 먹어요. 먹으면 소화가 안돼서" <br> <br>위장과 연결된 흉추 7번에서 통증을 호소합니다. <br> <br>[현장음]<br>"악" <br> <br>소장의 기능도 약해보입니다. <br> <br>[현장음]<br>여기는요? "아파요. 악" <br> <br>확인를 위해 두 장기를 직접 누르자 역시 통증을 호소했습니다.<br><br>[현장음]<br>"악" "악" <br> <br>관련된 증세도 나타났습니다. <br> <br>[오재근/한의학 박사·한체대 교수] <br>"차멀미 많이 하세요?" "엄청 많이 해요. 제가 운전해도 저는 멀미해요." <br> <br>시니어모델 김중렬씨는 피곤하면 허리가 아픕니다. <br> <br>[이재환 원장] <br>"허리가 아픈 분들은 신장이 처져 있는 경우가 있는데, 선생님도 한번 반응점을 눌러보면" <br> <br>신장과 연결된 요추 부위에서 통증이 나타납니다. <br> <br>[현장음]<br>"악" <br> <br>[김중렬 / 시니어 모델] <br>"병원에서 신장이 안 좋다는 소리를 들었어요" <br> <br>역시나 직접 신장을 누르자 극심한 통증을 호소합니다. <br> <br>장기가 아플 때 등에 통증이 나타나지만, 등의 근골격 상태가 나빠도 장기의 기능이 떨어집니다. <br> <br>[오재근 교수] <br>"유럽 통증 저널을 보면 등 통증이 있는 사람이 15%나 사망률이 높다고 돼 있고요." <br> <br>그래서 등은 항상 반듯해야 합니다.<br><br>맨몸이나 기구를 이용해 스트레칭하면 효과가 좋습니다. <br> <br>[강일기/트레이너] <br>"손목을 뒤로 젖혀주면 손 끝이 찌릿찌릿" <br> <br>바쁘면 문틀로 스트레칭해도 도움이 됩니다. <br><br>등이 건강 수명을 결정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윤승옥입니다.<br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