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윤석열 대통령, 오늘은 중국의 2인자 리커창 총리를 만났는데요. <br> <br> 윤 대통령이 북핵 관련 우려를 전달했고 리 총리는 “한반도 비핵화를 위해서 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하겠다”고 말했습니다. <br> 이어서 조영민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 리커창 중국 총리를 만나 북핵 문제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습니다. <br> <br>[김성한 /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] <br>"윤 대통령은 아세안+3 회의장에서 다른 정상들과 자연스럽게 만나서 대화를 나눴습니다. 리커창 중국 총리와 환담을 나눴으며…" <br> <br>윤 대통령은 리커창 총리에게 "북한이 최근 전례 없는 빈도로 도발하는 것에 우려한다"는 뜻을 밝혔고 리커창 총리는 "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"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.<br> <br>윤 대통령은 오늘 아세한+3 정상회의에서 "북한이 또다시 ICBM을 발사하고 7차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국제사회는 한목소리로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> <br>그러면서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며 북한이 비핵화 결단을 내리고 담대한 구상에 응한다면 과감한 대북 경제지원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윤 대통령의 제안에 아세안 국가들 역시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. <br> <br>대통령실은 "힘에 의한 현상 변경은 안 된다”는 윤 대통령의 어제 발언에 대해 중국 등 특정국가를 겨냥한 발언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전략적으로 불확실한 상황에서 위험을 분산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. <br><br>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: 한규성 조승현(프놈펜) <br>영상편집 : 강 민<br /><br /><br />조영민 기자 ym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