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도입을 위한 대국민 여론전에 나선 가운데, 국민의힘은 내일 당내 의견 수렴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야당 3당이 추진하는 국정조사와 관련해 타협점을 모색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엄윤주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와 관련해 내일 국민의힘이 당내 의견 수렴에 나선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내일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3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 잇따라 만나 비공개 회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날 회의에선 무엇보다 최근 야 3당이 추진하는 이태원 참사 관련 국정조사와 관련해 의원들의 중지를 모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이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안건을 통과시키겠다며 연일 여당을 압박하는 상황에서 당 차원에서 이를 수용할지 논의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내년도 예산안과 민생 입법 처리를 위해서라도 타협점을 찾고 국정조사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당내 의견도 만만치 않은데요. <br /> <br />여기에 민주당이 주말부터 서명 운동을 벌이며 대대적인 여론전에 나선 것도 여당으로서는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에 대한 경질론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당의 입장 변화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윤석열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을 두고 예산국회 초반부터 여야 신경전이 거칠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정부의 내년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예산 국회가 본격화된 가운데 지역 화폐와 경찰국 예산 등을 두고 시작부터 파열음이 빚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와 여당은 내년도 예산을 재정 건전성을 이유로 긴축 재정을 고수하지만, 야당은 민생 예산을 중심으로 증액을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여야는 대통령실 이전과 행안부 경찰국 신설 등 윤 대통령의 공약 이행 관련 예산을 중심으로 격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모든 상임위에서 수적 열세다 보니 야당의 예산 삭감 공세에 뾰족한 수가 없는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는 국회 예산결산특위 예산안조정소위를 통해 상임위에서 삭감된 예산을 최대한 복구하겠다는 구상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으로서도 지역 화폐 발행 지원 예산 증액을 위해선 결국 정부의 동의가 필요한 만큼 예결위에서 타협점이 마련될 여지가 있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, 여야의 입장 차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엄윤주 (eomyj101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111310104591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