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조강특위로 당내 '시끌'…목소리 키우는 '친윤'

2022-11-13 0 Dailymotion

조강특위로 당내 '시끌'…목소리 키우는 '친윤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사고당협 66곳의 당협위원장을 추가 공모하기로 한 것을 둘러싸고 당내 파열음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'비윤 솎아내기'란 반발 속에 한동안 잠잠했던 친윤계가 다시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보윤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배현진 의원과 함경우 경기 광주갑 당협위원장 등 친윤 인사들이 합류해 당이 '윤심' 위주로 재편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은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.<br /><br />지난 9일 첫 회의에서부터 이준석 전 대표가 당협위원장을 내정해놓은 곳을 포함해 사고 당협 66곳의 당협위원장을 다시 공모하겠다고 밝히면서 '비윤 솎아내기'라는 반발에 부딪혔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조강특위 결정을 비판한 김웅 의원을 향해 당 지도부인 김행 비상대책위원이 '해당행위'라고 지적하면서 잡음은 더 커졌습니다.<br /><br />이에 김 의원은 "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당 대표 때 내정된 당협위원장들을 박수로 낙점된 비대위원장이 무효화시킨다면 우리는 민주적 정당성을 갖출 이유가 없다"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조강특위는 '비윤 솎아내기' 의혹에 "있을 수 없는 일"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'윤심'을 구심점으로 뭉치고 있는 친윤계의 움직임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장제원 의원은 대통령실 국정감사 중 김은혜·강승규 수석을 퇴장시킨 주호영 원내대표를 공개 비판했고,<br /><br />정진석 위원장과 배현진 의원은 윤 대통령 순방 때 MBC 기자들을 전용기에 태우지 않기로 한 대통령실 결정을 앞장서서 엄호했습니다.<br /><br /> "언론인에게도 책임 의식이 있어야 합니다."<br /><br />이태원 참사 정국이 수습되면 친윤계 의원들이 대거 참여하는 모임 '민들레'도 활동을 시작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반면 당내에선 특정 계파가 뭉쳐 대통령실 방어에 집중하는 모습이 야당과의 협상에서 운신이 폭을 좁힐 수 있다는 의견도 있는 상황.<br /><br />오는 14일 정국 현안과 관련해 주호영 원내대표와 중진 의원들이 모이는 자리에서도 당 운영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. hellokby@yna.co.kr<br /><br />#국민의힘 #조직강화특별위원회 #사고당협 #당협위원장 #추가공모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