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태원 참사 관련 수사에 나선 경찰이 오늘도 서울교통공사 직원 등을 불러 조사한 가운데 이번 주 피의자들에 대한 소환도 본격화할 거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오늘(13일) 서울교통공사 종합관제단 소속 관제팀장 A 씨와 서울 용산구청 직원에 대한 참고인 조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관제팀장 A 씨는 이태원 참사 당일 종합관제단 야간 근무를 맡았는데, 특수본은 이태원역장이 관제단에 무정차 통과 요청을 언제 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거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공사 측은 경찰이 참사 직전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요청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, 경찰은 소방에 첫 신고가 들어오기 37분 전인 밤 9시 38분 무정차 통과를 요청했다고 반박하며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수본은 어제(12일)도 용산경찰서와 용산구청, 용산소방서 직원들을 불러 참사 당일 현장 조치와 상황 처리 과정을 조사했다면서, 현재 기관별 참고인 조사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수본이 확정된 사실관계를 토대로 빠른 시일 안에 수사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히면서, 이번 주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을 비롯한 피의자들을 소환할 거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11321592561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