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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중 정상 첫 대면회담 시작…북핵·대만 등 논의

2022-11-14 0 Dailymotion

미중 정상 첫 대면회담 시작…북핵·대만 등 논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중 갈등이 첨예한 가운데,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첫 대면 정상회담이 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는 북한에 대한 대응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<br /><br />베이징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임광빈 특파원, 회담은 지금 이어지고 있는거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그렇습니다.<br /><br />미중 정상회담은 우리 시간으로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월 취임한 이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는 줄곧 화상과 전화 통화로 5차례 소통했습니다.<br /><br />직접 대면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이번 회담에서는 대만 문제와 무역갈등, 우크라이나 사태 등 여러 현안이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특히 북한 도발에 대한 대응도 비중 있게 논의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어제(13일) 캄보디아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의 핵·미사일에 대한 억지력 강화 노력에 세 나라 정상이 뜻을 같이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공동 대응 방식에 대해서 조율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미국이 북한의 도발이 지속된다면 역내 미 군사력을 증강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터라 중국이 내놓을 대북 메시지에 주목됩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한국 및 일본 정상과 미중 회담에 대해서 협의하는 기회도 가졌는데요.<br /><br />한미일 공조를 확인한 뒤 시 주석을 만나는 겁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중국은 한미일 정상이 인도·태평양 수역에서의 현상 변경에 반대하고 대만 해협의 평화·안정 유지를 강조한 데 대해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는데요.<br /><br />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중 정상회담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열린 오늘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"아시아·태평양은 협력과 발전의 본고장이지 강대국 게임의 바둑판이 아니다"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"만약 관련국이 진심으로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를 원한다면 '하나의 중국' 원칙을 엄수하고, 중국 측과 함께 대만 독립에 명확히 반대해야 한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회담을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은 미중 양국이 넘지 말아야 할 선, 이른바 '레드라인'이 무엇인지 따져보겠다면서 대만 문제와 관련해서는 양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회담은 미중 양측이 상호 핵심이익이 뭔지를 확인하는 한편 전방위로 확산하는 양국 간 경쟁이 충돌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정도의 기대치를 안고 임하는 자리인 만큼 양측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돌파구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은 적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.<br /><br />#바이든 #시진핑 #미중정상회담 #북_7차_핵실험 #레드라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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