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한 인터넷 매체가 '이태원 참사' 희생자 명단 일부를 공개한 데 대해 법적 책임이 있다면 책임져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 원내대표는 오늘(14일)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족 대부분이 공개를 원하지 않는데 누가 함부로 공개했는지 법률적 문제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어떻게든 유족을 모아 정치적인 도모를 하려는 사람들이 저런 짓을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시각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박정하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고, 유족 동의가 없는 희생자 명단은 분명한 2차 가해이고 이는 자유의 영역이 아닌 폭력이고 유족 권리마저 빼앗은 무도한 행태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인터넷 매체 '민들레'는 홈페이지를 통해 '이태원 참사' 희생자 명단 155명을 공개하면서 유족들께 동의를 구하지 못한 점에 깊이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엄윤주 (eomyj101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111421554626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