압수물 분석 주력하던 특수본…"소환 조사 병행" <br />’핼러윈 보고서 삭제’ 용산서 정보과장 소환 예정 <br />전 용산서장·112상황관리관도 부를 듯 <br />잇따르는 죽음에…"윗선 조사 안 하나" 반발 확산 <br />특수본 "지적 수용…참고인 조사 먼저 집중"<br /><br /> <br />이태원 참사 관련 압수물 분석에 집중하던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이번 주 본격적인 소환조사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행정안전부 등 더 윗선으로 수사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철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찰청 특별수사본부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피의자들 소환이 임박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지금까지 특수본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관련 법리를 검토하는 데 힘써왔는데요. <br /> <br />수사가 너무 더디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이른 시일 안에 수사를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압수물 분석에 속도가 붙은 만큼 확인된 사실을 중심으로 수사 범위를 넓히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당장 이번 주에는 정보 보고서를 참사 직후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는 용산경찰서 전 정보과장을 소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후, 대기발령 된 서울경찰청 정보부장도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이임재 전 용산서장이나 류미진 서울청 당시 112상황관리관 등에 대한 소환 조사도 이르면 이번 주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윗선 대신 힘없는 현장만 수사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계속 나오고 있잖아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1일 정보 보고서 삭제 의혹으로 입건됐던 서울 용산경찰서 정보계장에 이어 서울시 안전지원과장도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러한 상황을 두고 행정안전부 장관이나 경찰청장 등 힘 있는 윗선은 왜 수사하지 않느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특수본은 실무자에게 책임을 떠넘긴다는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도, <br /> <br />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참고인 조사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행안부나 경찰국과 관련해서는 경찰의 현장 대처에 대해 직접적인 지휘·감독 권한을 갖는지 법리 검토부터 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소방 공무원들이 먼저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직무유기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고발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태원 참사는 예견 가능했다며, 윗선의 적절한 예방 조치가 없어 발생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고진영 / 공무원노조총연맹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11508262632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