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요 20개국,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에서 '한중 정상회담'이 열립니다. <br /> <br />동남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 6시,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북핵 문제가 핵심적으로 다뤄질 텐데요, 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조은지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인도네시아 발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한중 정상회담을 할 것 같은 분위기는 무르익고 있다고 했는데, 두 정상의 만남이 확정됐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통령실은 그동안 '지켜봐 달라'는 말로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는데요, <br /> <br />순방의 사실상 마지막 날인 오늘 오전, 대변인실 긴급 공지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한중 정상회담이 오늘 오후 5시, 한국 시각으로는 오후 6시, 발리에서 열릴 예정이다, 보도에 참고하길 바란다는 짧은 두 문장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한중 정상회담이 극적으로 성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5월 취임한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25분간 통화를 한 적이 있고요, 대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한중 정상회담 자체도, 문재인 정부 때였던 지난 2019년 12월 한·중·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렸던 이후 3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핵심 의제, 단연 북한이죠. <br /> <br />7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윤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이끌기 위한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또 아세안에서 공개했던 우리 정부의 인도-태평양 전략에 대한 언급도 있을 텐데요. <br /> <br />'지구촌 냉전 2기'로 불릴 정도로 미·중 간 첨예한 갈등 속에, 한미일 3국은 대북 확장억제력 강화를 넘어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를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'프놈펜 성명'까지 발표하며 똘똘 뭉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시진핑 주석은 어제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 첫 대면 정상회담을 열었고,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도 APEC 기간인 오는 17일 태국에서 중일 회담을 하기로 확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식 회담 전에도 만날 기회가 있다고 하던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G20 정상회의가 오늘과 내일, 이틀간 열립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, 시 주석과 정식으로 대면하기에 앞서 스치듯 인사할 기회가 있을 듯하고요. <br /> <br />미국 바이든 대통령, 일본 기시다 총리 등과 재회하는 모습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아침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, 정상회의 첫 번째 세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, <br /> <br />식량, 에너지, 안보를 주제로 한 첫 세션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은지 (zone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111511522776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