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TBS 지원 중단 조례’ 시의회 본회의 통과 <br />TBS, 서울시로부터 연 3백억 원 가까이 지원 받아 <br />2024년 1월 1일부터 서울시의 TBS 예산 지원 중단 <br />직원 고용 승계 등 부칙은 위법 소지 있어 삭제<br /><br /> <br />서울시의 TBS의 예산 지원을 중단하도록 하는 조례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의 예산 지원은 내후년인, 2024년 1월 1일부로 중단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봅니다. 차유정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서울시의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통과된 조례안 내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오늘 통과된 조례안은 '서울시의 TBS 지원 중단 조례'입니다. <br /> <br />TBS는 서울시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3백억 원 정도로, TBS 전체 예산의 70%에 달하는 액수인데요. <br /> <br />기존 서울시 조례안에 TBS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 조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통과된 조례안은 이 조례를 폐지하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전체 시의원 112명 가운데 더불어 민주당 소속 의원 대부분이 불참해 73명이 출석한 가운데 72명이 찬성표를 던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당장 지원이 끊기는 건 아니고요. <br /> <br />유예 기간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의원들이 공동발의했던 원안에는 내년 7월부터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는데요. <br /> <br />중단 시점이 2024년 1월 1일로 미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내후년부터 서울시의 TBS에 대한 예산 지원이 중단되는 겁니다. <br /> <br />직원 고용 승계와 TBS 자산 정리 등에 관련된 부칙은 법리적 논란 소지가 있어 삭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TBS는 '정치적 편향성' 논란이 끊이지 않아 왔습니다. <br /> <br />오세훈 서울시장은 TBS 프로그램인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가리켜 정치적으로 편향됐다고 지적했으며,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TBS의 교통방송 기능이 수명을 다했다고 주장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조례안 처리는 이번 11대 의회 판세가 국민의힘 위주로 바뀌면서 일사천리로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번 조례안 처리를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TBS 직원은 언론 자유와 구성원의 생존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시의회에서 YTN 차유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유정 (chayj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111516511494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