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주요 20개국(G20) 정상회의에서 "지금이 러시아의 전쟁을 끝내야 할 때"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은 첫 번째 세션인 식량·에너지 안보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"지금이 러시아의 파괴적인 전쟁을 중단해야 할 시기라고 확신한다"며 "이는 수천 명의 생명을 구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또 러시아가 핵무기로 위협하고 있다며 "핵무기 협박에는 어떤 변명도 있을 수 없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은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과 관련해 "전쟁이 언제 끝나든 우리의 곡물 수출은 무기한 연장돼야 한다"며 다른 항구로도 곡물 수출이 가능하도록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7월 유엔과 튀르키예의 중재로 곡물 수출 협정이 체결돼 우크라이나가 통제 중인 흑해 3개 항구를 통한 수출이 재개됐지만, 이달 19일로 곡물 수출 협정이 만료됩니다. <br /> <br />유엔 등이 나서 협정 연장을 시도하고 있지만, 아직 타결이 안 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러시아가 겨울을 앞두고 주요 기반 시설을 공격하면서 추위를 무기로 만들려 한다고 비난하면서, 에너지 자원이 무기로 사용되지 않도록 러시아산 석유의 가격 상한선 규제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는 G20 회원국이 아니지만, 의장국 인도네시아의 초청으로 이번 회의에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한영규 (ykha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11516352084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