월드컵 16강을 노리는 우리 축구대표팀이 어제 결전의 땅 카타르에서 첫 훈련을 소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새벽에는 주장 손흥민 선수가 마지막으로 합류합니다. <br /> <br />카타르 현지 연결해보겠습니다. 허재원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카타르 도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카타르 현지는 오전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겠네요. <br /> <br />현지 분위기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과 이곳 카타르의 시차는 6시간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 11시를 조금 넘긴, 한낮 시간인데요. <br /> <br />그늘 밖으로 나가면 섭씨 35도의 뜨거운 공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우리 대표팀은 훈련을 오전 10시, 그리고 해가 지기 시작하는 오후 5시 두 차례 소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5시가 지나면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기 때문에 선수들이 훈련하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는 날씨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새벽 카타르 현지에 도착한 우리 대표팀은 도착 12시간 만에 첫 훈련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H조 네 나라 중 처음으로 카타르 현지 적응 훈련을 시작한 건데요. <br /> <br />첫날 훈련에는 허벅지에 가벼운 부상이 있는 황희찬을 제외하고 21명이 참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밤에 김민재와 황인범, 정우영과 이재성까지 소속팀 경기를 마친 유럽파 선수들이 합류해서 오늘 저녁 훈련에는 손흥민을 제외한 26명이 호흡을 맞추게 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역시 가장 큰 관심은 주장 손흥민 선수의 상태인데요. <br /> <br />내일 새벽 대표팀에 합류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제 뒤로 손흥민 선수의 대형 걸개 사진이 걸려있는 걸 볼 수 있으실 텐데요. <br /> <br />도하 현지에 32개 참가팀의 대표 선수들 사진이 이렇게 곳곳에 걸려있는데, 우리 대표팀에서는 당연히 주장 손흥민의 사진이 선택된 겁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카타르 현지에서는 세계적인 스타들과 함께 손흥민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손흥민은 이곳 시간으로 오늘 자정, 한국시각으로는 내일 새벽 6시쯤 카타르에 도착합니다. <br /> <br />선수단에 합류해 재활에 전념하면서 얼굴 뼈 수술 부위의 회복 상황을 지켜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손흥민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이라도 하듯 국제축구연맹, FIFA는 손흥민이 건강한 몸으로 월드컵 그라운드를 누비기를 기원했는데요. <br /> <br />FIFA는 SNS 계정에 이번 대회 직전 부상을 당한 손흥민과 세네갈의 마네 등 네 명의 모습이 함께 담긴 이미지를 올리고, "이들이 카타르에서 건강하고,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란다"... (중략)<br /><br />YTN 허재원 (hooa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2111517173557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