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한동안 유지돼 오던 안보는 미국, 경제는 중국 안미경중 기조가 미중 갈등으로 흔들리고 있죠. <br> <br>미국 압박 속에 배터리, 반도체 등 대중 경제 협력도 논의됐습니다. <br> <br>시 주석은 2014년 이후 한국을 방문하지 않고 있는데요. 윤 대통령이 직접 방한을 직접 요청한 걸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가 이어갑니다. <br><br>[기자]<br>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양국의 경제 협력 확대에 의견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[한중 정상회담(인도네시아 발리)] <br>경제 교류 인적 교류를 포함해서 한반도와 역내 평화와 안정 나아가 기후 변화, 에너지 안보와 같은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. <br> <br>올해로 수교 30주년을 맞은 한중이 정체된 교류를 정상화하고 글로벌 불확실성에 공동 대응하자는데 뜻을 모은 겁니다. <br> <br>우리 기업들은 배터리 등 첨단분야의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있지만 중국 의존도가 여전히 큰 상황입니다. <br> <br>앞서 양국은 지난 8월 2년 만에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공급망 불안이 발생할 경우 가동할 국장급 협의체의 신설에 합의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경제협력은 외교 채널에서도 강조됐습니다. <br> <br>[박진 / 외교부 장관 (지난 8월)] <br>"중국과의 경제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자 합니다. 상호존중에 기반해 한중관계를 공동이익을 바탕으로..." <br> <br>아울러 윤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방한을 요청할 걸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시 주석이 한국을 찾은 건 박근혜 정부 때인 2014년 국빈 방문이 마지막입니다. <br> <br>문재인 전 대통령이 두 차례 중국을 방문한만큼 상호주의에 입각해 이번에는 시 주석이 한국을 답방할 차례라는 것이 우리 정부 입장입니다. <br> <br>3연임 이후 내정에 집중해야 하고 북한의 핵실험 도발 가능성이 있는만큼 시 주석의 방한이 성사되기까지는 변수가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한규성 조승현(발리) <br>영상편집: 김지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