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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동계 연쇄 총파업 예고…화물·공공부문 차질 우려

2022-11-15 0 Dailymotion

노동계 연쇄 총파업 예고…화물·공공부문 차질 우려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화물연대가 오는 24일 안전운임제를 두고 5개월 만에 또다시 총파업을 예고했고, 공공부문 비정규직들도 이달 25일 4만여명이 결집하는 총파업 투쟁을 선포했습니다.<br /><br />연말 노동계와 정부의 갈등이 고조되는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화물연대는 오는 24일부터 무기한 전면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집단 운송 거부가 현실화하면 전국 산업 현장의 차질이 불가피합니다.<br /><br />지난 6월 화물연대는 국토부와 안전운임제 일몰 연장에 합의하며 8일간의 총파업을 철회했지만 이후 "국토부가 합의를 파기했다"며 5개월 만에 또다시 총파업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.<br /><br />안전운임제는 거리에 따라 화물기사들의 최소 운송비를 보장하는 제도로 일몰제에 따라 올해 말 폐지됩니다.<br /><br />화물연대는 서울·경기 지역에선 평탱항과 의왕 내륙 컨테이너 터미널을 봉쇄하고 포항은 철강 운송을 막겠다는 계획으로 파업 강도는 더 커질 가능성도 큽니다.<br /><br /> "국토부는 안전운임제 무력화에 나서며 화주 입장만 대변하고 있습니다. 안전운임제가 사라져 화물 노동자들이 과로, 과속, 과적에 내몰리게 되면 국민의 안전도 같이 흔들립니다."<br /><br />여기에 민주노총 소속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공무직위원회 상설화, 공공기관 구조조정 중단 등을 요구하며 오는 25일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공무직위원회가 내년 3월 일몰을 앞두고 있지만 목표를 전혀 달성하지 못했고, 공무직 임금인상율이 물가 인상율에도 못 미친다고 주장합니다.<br /><br /> "공무직이 없어지지 않는한 공무직위원회는 존속되어야 합니다. 공무직 노동자들의 처우도, 임금도, 노동조건도 개선해야 합니다."<br /><br />민주노총이 연말을 앞두고 대규모 투쟁을 예고하면서 노정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. (goodman@yna.co.kr)<br /><br />#화물연대 #안전운임제 #공공부문 #총파업 #노정갈등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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