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선 출신의 박순자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지난 6·1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의원을 공천하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은 djwp(15일)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박 전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결과,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심문을 마치고 나온 박 전 의원은 공천을 대가로 모두 몇 명에게서 금품을 받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런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 전 의원은 지난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재 국민의힘 소속인 안산시의원 3명에게서 공천을 대가로 수천만 원을 받거나 받기로 약속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박 전 의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의혹을 받는 안산시의원 3명 가운데 2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법원은 이들 시의원 2명의 경우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17대 비례대표 의원과 18·20대 안산 단원을 지역구 의원을 지낸 박 전 의원은 재작년 21대 총선을 앞두고도 선거구민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지난 9월 항소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송재인 (songji1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11606412811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