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늘(16일) '이태원 참사' 당시 현장 책임자였던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등을 증인으로 불러 현안 질의를 합니다. <br /> <br />경찰의 부실 대응 의혹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거센 질타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기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현안질의 어떻게 진행되는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늘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어 이태원 참사 당시 경찰의 부실 대응 의혹을 집중 점검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 7일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엔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참사 당시 서울경찰청 상황 관리관이었던 류미진 총경이 증인으로 출석합니다. <br /> <br />행안위원들은 사전 조치는 물론, 112 신고 이후에도 별다른 조치가 없었던 이유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류 총경은 참사 당일 오랜 시간 112상황실 자리를 비웠던 것으로 파악돼 이에 대한 지적도 불가피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전체회의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도 출석하는 만큼, 거취를 둘러싼 야당의 압박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서 행안위에서는 최근 예산소위에서 전액 삭감된 경찰국 예산을 두고 여야의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태원 참사 관련 여야 움직임도 알아보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먼저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이태원을 방문해 소상공인들을 만납니다. <br /> <br />참사 현장에 추모공간을 조성한다는 야권 주장을 비판하면서,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 대한 보호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 오전 이태원 참사 국가 책임 토론회에 참석합니다. <br /> <br />참사 이후 책임지는 국무위원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부 책임을 집중 부각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야 3당이 추진하는 국정조사를 두고도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은 어제 김진표 의장을 찾아 처리를 재촉한 데 이어, <br /> <br />대국민 서명운동 등을 통해 여당이 국정조사를 수용해야 한다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여당은 여전히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YTN 취재진과 만나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지금은 국정조사 시기가 아니라는 게 압도적 의견이라고 거듭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한 언론사의 희생자 명단 공개를 두고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기완 (parkkw0616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111610021924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