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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후활동가 이번엔 클림트 작품에 이물질 뿌려...작품 훼손 안 돼 / YTN

2022-11-16 143 Dailymotion

기후 위기에 대한 대처를 촉구하기 위해 유명 작가의 작품에 수프 등을 던져온 기후행동가들이 이번에는 오스트리아의 구스타프 클림트 작품에 기름 성분의 이물질을 뿌렸습니다. <br /> <br />오스트리아 환경운동 단체는 15일 빈에 있는 레오폴트 박물관에서 클림트의 1915년 작품 '죽음과 삶'에 기름 성분으로 추정되는 검은색 액체를 뿌리는 영상을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단체 활동가는 영상에서 "우리 사회에 대한 사형선고라고 부르는 석유·가스 시추 활동에 항의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은색 액체는 작품을 감싸고 있는 보호 유리에 뿌려졌기 때문에 작품 자체는 훼손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박물관 측은 "그림 자체는 손상되지 않았지만 벽과 바닥뿐 아니라 보호 유리와 프레임이 심각하게 훼손된 건 분명하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오스트리아 문화부 장관은 이날 사건과 관련해 "예술 작품에 대해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감수하는 것은 잘못된 것"이라며 "기후위기 대응과 예술·문화는 싸우는 관계가 아니라 동맹이 돼야 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하려는 활동가들이 세계적인 명화에 이물질을 뿌리는 등의 퍼포먼스를 벌이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수근 (sgl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11609182235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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