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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통령실 "외교 이정표 됐다" 자평...야당 "빈손 순방" / YTN

2022-11-16 72 Dailymotion

윤석열 대통령이 4박 6일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오늘 귀국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우리 외교의 중요 이정표를 세웠다고 자평했지만, 야당은 언론탄압으로 시작해 빈손으로 돌아온 순방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인도네시아 발리까지 이어진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 일정이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아세안 정상회의와 G20 참석을 통한 독자적 인도-태평양 전략과 한-아세안 연대구상 발표를 성과로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한미, 한미일, 한일 연쇄회담을 통한 대북 공조 강화와 포괄적 성명 채택,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교류 추진 출발점을 마련한 점도 치켜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성한 / 국가안보실장 : 이번 순방을 통해서 우리 외교의 중요한 이정표가 세워졌다고 자평합니다. 순방 성과를 잘 이행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특히 한일, 한중 양자회담에 대해선 더 구체적인 분위기를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관계자는 직접적으로 거론되진 않았지만, 한일 정상 사이 강제 징용 문제를 속히 매듭짓자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중 정상이 대북 문제를 두고 시각차를 보였다는 평가에도 우리가 북한을 설득하면 중국이 전폭 지지하겠다는 '긍정 메시지'로 읽었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의 외교가 미국 일변도라는 말엔 동의하기 어렵다며 중국과의 외교적 공간이 충분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에서는 전례 없이 숨 가쁘게 일정을 소화한 윤 대통령을 적극 지원하겠단 의지를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정하 /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: (순방 외교 목적은) 오로지 국익과 국민을 위함입니다. 국민의힘은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외교의 성과가 실질적으로 국민께 다가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야당은 특정 언론사 취재 배제 문제를 지적하는 동시에, '빈손 순방'이라며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[박홍근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특정 언론만 상대하는 노골적 언론차별, 언론 줄 세우기에 나섰습니다. 국익을 위해 이번만은 성과를 내놓길 바랐지만, 돌아온 순방 성적표는 너무나 초라하기 그지없습니다.] <br /> <br />순방의 명과 암을 두고 여러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, 윤석열 대통령은 곧바로 네덜란드, 스페인 정상회담을 열며 국내에서도 외교 일정을 이어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서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서경 (ps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111618295542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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