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달 탐사 로켓 아르테미스 1호가 4전5기 끝에 발사에 성공했습니다. <br> <br>반세기 만에 인류가 다시 달에 가기 위한 첫 발걸음을 뗀 것입니다. <br> <br>권갑구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[현장음] <br>3, 2, 1 엔진에서 불이 나오고, 아르테미스 1호 발사입니다! <br> <br> 연료 누출과 통신선 오류로 44분 정도 지연됐지만 아르테미스 1호는 마침내 발사대를 힘차게 박차고 날아올랐습니다. <br> <br> 지난 8월 말부터 각종 결함과 허리케인 상륙 등으로 모두 4차례 연기됐던 달 탐사를 위한 첫 발걸음이 반세기 만에 재개된 겁니다. <br> <br>[크리스티나 코쉬 / 우주비행사] <br>"만약 쉬웠다면, 우리는 이를 안하겠죠. 만약 쉬웠다면, 도전할 가치가 없었겠죠. 우리가 쏟아붓는 모든 자원이 가치있을 겁니다." <br> <br> 1단 로켓 본체 등이 차례대로 분리에 성공했고 실제 인간과 비슷한 물질로 만든 마네킹과 스누피 인형 등이 탑승한 우주선은 <br>지구 중력 밖 '달 전이궤도'에 진입했습니다. <br> <br> 우주선은 달에서 100km까지 접근한 뒤 다음 달 11일 태평양으로 돌아옵니다. <br> <br> 유인 비행을 목표로 실제 우주비행사가 로켓에 탈 수 있는지 시험하기 위해섭니다. <br> <br> 2025년엔 최초의 여성과 유색인종으로 이뤄진 우주비행팀이 달 착륙을 시도합니다. <br> <br> 미 항공우주국은 유인 달 착륙에 그치지 않고 달 궤도 우주정거장 건설 등을 통해 화성까지 인류활동 영역을 넓히는 프로젝트를 <br>계획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권갑구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정다은<br /><br /><br />권갑구 기자 nine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