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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서해 피격' 서주석 소환…청와대 안보라인 첫 조사

2022-11-16 0 Dailymotion

'서해 피격' 서주석 소환…청와대 안보라인 첫 조사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(16일) 서주석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을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당시 청와대 안보라인 핵심 인사를 처음 소환한 건데요.<br /><br />검찰은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도 재판에 넘길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신선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중앙지검은 문재인 정부의 서주석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서해 피격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 안보라인 소환은 처음입니다.<br /><br />검찰은 공무원 이대준 씨가 숨진 뒤 청와대 안보실에서 의사결정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서 전 차장은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과 함께 이씨를 자진 월북자로 판단하고, 이에 어긋나는 첩보 삭제 지시에 관여한 의혹을 받습니다.<br /><br />지난 6월 유족은 서 전 차장을 공무집행방해와 직권남용,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고발했습니다.<br /><br />이씨가 숨진 다음날인 2020년 9월 23일 새벽 1시에 열린 청와대 관계장관회의.<br /><br />검찰은 여기서 서 전 차장이 당시 서 실장과 공모해 '자진월북' 방침을 정하고,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에게 첩보 삭제 등을 지시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서 전 장관 구속영장에도 이런 공모 관계를 적시했습니다.<br /><br />감사원 감사 결과 당시 안보실은 국방부 등에 이씨의 자진 월북으로 대응하라는 지침을 준 것으로 드러났고, 서 전 장관도 안보실을 지목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서 전 실장은 첩보 삭제를 논의하거나 월북 판단 지침을 내린 적 없다며 부인해왔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서 전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 역시 이번 주 재판에 넘길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월북했다는 정부 결론에 맞지 않는 첩보 삭제를 지시한 혐의, 증거를 은폐·왜곡해 수사결과를 발표한 혐의를 각각 받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구속됐던 이들은 적부심사를 받고 풀려났지만, 검찰은 혐의 입증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안보라인 다른 '윗선'인 서 전 실장과 박 전 원장도 조사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선재입니다. (freshash@yna.co.kr)<br /><br />#서해피격 #서주석 #피의자조사 #청와대_안보라인 #첩보삭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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