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산 수능 응시자 2만7천628명…지난해보다 감소 <br />고교 졸업생 응시자는 증가…"대입 재도전" <br />코로나19 확진 수험생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 치러 <br />김해공항 ’소음’ 부산 강서구 시험장 미설치<br /><br /> <br />이번에는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차상은 기자, 부산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입실 완료시간이 다가오면서 수험생 대부분은 시험장 입실을 마쳤고, 막바지에 도착한 수험생들만 서둘러 들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험장 주변에 배치된 경찰관들은 교통정리를 하며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들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에서 50만 8천여 명이 이번 수능시험에 응시하는 가운데 부산에서는 2만7천6백여 명이 시험을 치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보다 8백 명 가까이 줄었는데,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고3 학생 응시자가 천3백10명 줄어든 반면, 검정고시 응시생은 백1명, 이미 고등학교를 졸업한 수험생은 4백13명이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얻어 대학 입학에 다시 도전하겠다는 수험생이 늘어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부산지역에는 모두 67개 시험장이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탓에 격리 중인 수험생은 학교와 병원에 별도로 마련된 시험장 4곳에서 시험을 치릅니다. <br /> <br />시험장을 두고 부산지역 2곳에서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해공항이 있는 부산 강서구는 항공기 이착륙에 따른 소음 때문에 올해도 시험장이 설치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지역 수험생들은 다른 지역에서 수능을 치르는 불편을 매번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반대로 기장군에는 올해 처음으로 시험장 2곳이 설치돼 그동안의 불편이 해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험생을 위한 대책은 주로 교통 분야에 집중됐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시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오전 6시부터 8시 사이에 집중 배차하고, 시험장이 몰려 교통이 혼잡할 거로 예상되는 지역은 배차 간격을 줄였습니다. <br /> <br />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를 막는 현장 지도반도 운영되고, 모범운전자들은 혹시 모를 지각생과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 수송을 지원합니다. <br /> <br />부산 사상구와 경남 김해를 잇는 부산김해 경전철은 평소 무인으로 운행하지만, 시험장과 인접한 구간은 기관사가 직접 탑승해 운행합니다. <br /> <br />또 시험장과 인접한 역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 수송 차량이 배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시험 시작 시각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수험생 모두 좋은 결과 거두... (중략)<br /><br />YTN 차상은 (chas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111708074695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