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오늘 새벽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갖고 대기업 총수들과도 만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에는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는 초대형 신도시 사업인 네옴시티와 관련해 양측 간 투자협약이 체결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홍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한 상공회의소에 나와 있습니다 <br /> <br /> <br />그곳에서 투자협약식이 있었군요. <br /> <br />협약식 내용과 빈 살만 왕세자 움직임도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예, 무하마드 빈살만 왕세자 방한에 맞춰 양측 간 투자포럼이 오늘 아침 9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포럼은 우리 측 산업통상자원부와 사우디 투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양측 장관을 비롯해 경제계 인사 3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측은 이번 빈 살만 왕세자 방한을 계기로 사우디의 초대형 신도시 건설계획인 네옴시티 추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전력과 삼성물산 등 5개 기업은 '네옴 시티'에 그린 수소와 암모니아 생산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고, 현대로템은 '네옴 철도' 건설 협력을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우건설과 효성중공업 등도 에너지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밖에 오늘 행사에서는 국내 단일 외국인투자로는 최대 규모인 에쓰오일의 '샤힌 프로젝트' 건설과 관련한 협약이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에쓰오일의 대주주인 아람코가 7조 원을 들여 울산에 석유화학 시설을 추진하는 초대형 사업으로 이번 빈 살만 왕세자 방한에 맞춰 투자를 공식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빈 살만 왕세자는 오늘 오전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국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어 오찬을 함께 하며 네옴시티와 원전, 방위산업 등 관심 분야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서 빈 살만 왕세자는 오늘 새벽 0시 30분쯤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9년 이후 3년여 만의 방한입니다. <br /> <br />공항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왕세자를 영접했으나 취재 접근이 안 돼 현장은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숙소인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도 입구에 가림막이 설치되는 등 철저한 보안이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빈 살만 왕세자는 오후에는 롯데호텔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,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,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홍구 (hkpar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111710035818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