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국회에선 내년도 예산안을 세부 심사하는 예산안조정소위원회가 열립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윤석열 정부 핵심 사업 예산을 두고 여야 대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,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두고 여야 이견도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권남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회는 지금 예산 정국이죠. <br /> <br />오늘은 사업별 예산을 세부 심사해 최종 예산을 정하는 예산안조정소위원회가 열린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는 오늘 예산안조정소위를 열고 639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세부 심의에 착수합니다. <br /> <br />여야 심의 과정은 순탄치 않을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상임위별 심사에서 다수석을 차지한 야당이 윤석열 정부의 핵심 정책 예산을 잇달아 삭감하며 여야가 대치를 이어왔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열렸던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도 민주당이 소위에서 전액 삭감한 경찰국 예산안 상정 여부를 두고 격한 충돌이 계속되다 결국 파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회의는 오늘 오후 2시에 다시 열릴 예정이지만, 여야 갈등은 여전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여당인 국민의힘은 예산안 폭주라며 반발하고 있지만, 예산소위에서도 야당이 다수라 뾰족한 수를 찾기는 어려워 보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이재명 대표 관련 검찰 수사 등 여야 대치 전선이 갈수록 넓어지며 예산안이 법정 시한인 다음 달 2일까지 처리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과 대책 마련을 둘러싼 정치권 상황도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먼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립니다. <br /> <br />오늘 행안위에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 출석하는 만큼 야당의 책임 추궁 계속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야당은 이번 주 안에 국정조사 특위 명단 제출을 요청해달라며 김진표 국회의장을 압박하는 등 국정조사 추진에 힘을 쏟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반면 국정조사 반대 방침을 뚜렷이 밝힌 여당이 이재명 대표 수사 방탄용이라는 비판을 이어가면서,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두고 여야가 접점을 찾기는 어려워 보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이태원 참사 현장 책임자인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등을 증인으로 부른 국회 행안위에서도 여야는 뚜렷한 시각차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경찰의 대응 부실 책임을 지적했지만, 야당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른 업무 과중을 부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남기 (kwonnk0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111710084389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