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, 정진상 영장심사 앞두고 檢 비판 수위 높여 <br />野 "진술에만 의존한 표적 수사이자 정치탄압" <br />한동훈 "토착 비리 수사…민주당 겨냥 수사 아냐"<br />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 정진상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검찰 수사에 민주당은 '야당 탄압'이라며 연일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'몸통'이라는 주장과 함께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에 문재인 정부가 연관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를 폈습니다. <br /> <br />손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재명 대표의 최측근, 정진상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다가오자, 민주당은 검찰에 대한 비판 수위를 한껏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진술에만 의존해 무조건 사법처리 하려는 표적 수사이자 야당에 대한 정치 탄압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찬대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검찰은 합리성, 객관성, 일관성이 현저히 결여되고, 명백하게 이해관계가 존재하는 유동규의 진술에 의존한 터무니없는 정치 수사, 조작 수사를 즉각 중단하길 촉구합니다.] <br /> <br />이런 주장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퇴근길 기자들과 만나 토착 비리 수사일 뿐 민주당을 겨냥한 수사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[한동훈 / 법무부 장관 : 나중에 우연히 민주당의 간부들이 됐다고 해서 그것이 민주당에 대한 수사는 아니지 않습니까. 통상의 범죄 수사입니다. 시스템에 맞춰서 수사가 진행될 겁니다.]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정 실장 수사는 '사필귀정'이다, 의혹의 '몸통' 이재명 대표가 직접 답하라며 이 대표를 거세게 몰아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동시에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문재인 정권 연루설을 제기하며 파상 공세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밝혀낸 대북 송금액 백억 원과 북한 고위층에게 전달된 명품 시계들이 남북정상회담과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의 대가가 아니냐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정진석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: 문재인 청와대와 국정원의 주선 혹은 방조 없이 우리 민간 기업 쌍방울과 민간단체 아태평화교류협회가 북한 공작 총책 김영철에게 뇌물을 상납하는 일이 가능합니까?] <br /> <br />문재인 정부 인사들은 즉각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북한에 1원 한 장 준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 비대위원장을 '지라시' 생산공장에 빗대면서 발언에 대한 외교적 책임을 질 수 있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111720564761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