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만 9천여 명 확진…사망자 이틀 연속 60명 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 명대 아래로 내려왔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전보다 6,000여 명 줄긴 했지만, 사망자는 이틀째 60명을 넘어 계속해서 겨울철 재유행 경고음을 울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(17일) 새로 나온 코로나 확진자는 모두 4만 9,418명입니다.<br /><br />하루 전보다 6,000여 명 줄어들었습니다.<br /><br />일주일 전과 비교해도 5,100여 명 줄었지만, 2주 전과 비교하면 8,000명 넘게 늘어난 수치입니다.<br /><br />확진자 동향과 2주 정도 뒤따라 나타나는 위중증과 사망자 지표도 위험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는 365명으로 이틀 연속 300명을 넘는 상태가 이어졌고, 사망자는 63명으로, 그제 50여 일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데 이어 이틀 연속 60명대였습니다.<br /><br />이렇게 각종 지표가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오늘 아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, 정부는 7차 유행이 본격화하고 있다면서도 이전 유행 때보다 확진자 증가 속도는 상대적으로 느리다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겨울철 추가 접종률이 예상보다 낮아 중환자, 사망자 수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실제 접종률은 18일 0시 기준 전체 성인 대상자 대비 5.4%로, 100명 당 6명 꼴에 미치지 못합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범정부적이고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4주간을 집중 접종 기간으로 정한 데 이어, 당일 현장 접종 허용과 함께 접종률이 높은 시설과 지방자치단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"이번 재유행 고비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 백신 접종과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절대적"이라며 국민들에게 지속적인 방역 협조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#코로나19 #확진자 #접종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