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화성-17형’은 세계 최대 수준 ’괴물 ICBM’ 추정 <br />北, 지난 3일에도 ICBM 발사했지만 실패 <br />北, 어제도 탄도미사일 발사…하루 만에 또 도발 <br />北, 한미일 공조 강화에 반발…강대강 대응 의지<br /><br /> <br />북한이 오늘 화성-17형으로 추정되는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달 초에 발사에 실패하면서 다시 시험 발사에 나선 것으로 보이는데 발사 성공 여부는 정밀 분석이 필요하다는 게 군 당국의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신준명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방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화성 17형으로 추정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10시 15분쯤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비행 거리는 1,000km, 고도 6,100km, 최대 속도는 마하 22에 비행시간은 1시간 이상으로 탐지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사일의 종류는 화성-17형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-17형은 세계에서 가장 큰 다탄두 '괴물 ICBM'으로 추정되는데, <br /> <br />북한은 앞서 지난 3일에도 화성-17형으로 추정되는 ICBM을 발사했지만 당시 정상 비행에 성공하지 못하면서 이번에 다시 발사를 시도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단 분리는 2단까지 정상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되는데 발사 성공 여부는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어제 대북 확장억제 강화를 밝힌 한미일 정상의 공동성명을 비난하는 최선희 외무상 명의의 담화를 낸 지 2시간여 만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하루 만에 북한이 ICBM을 쏜 건 한미일 공조 강화에 반발하며 강대강으로 맞서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개발 중인 대륙간탄도미사일의 마지막 단계로 거론되는 화성-17형 발사에 성공했다면 추가 핵실험도 곧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준명 (shinjm75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111815532927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