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 도발에 한미, F-35A 스텔스기 동원 정밀타격훈련 '맞불'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우리나라와 미국이 북한의 ICBM 도발에 즉각 군사적 대응 조치를 취했습니다.<br /><br />스텔스 기능을 보유한 전투기를 동원해 정밀유도폭탄 타격 훈련을 실시했는데요.<br /><br />이어서 한상용 기자의 보돕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우리나라와 미국은 북한의 대형 도발에 즉각 군사적 대응 조치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한미 공군은 북한의 ICBM 발사에 대응하기 위해 이동식발사대 모의표적 타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합참은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이 이동식발사대에서 ICBM을 발사한 것으로 파악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특히 우리 공군의 대표적 전략자산인 F-35A 스텔스 전투기가 필승사격장에서 정밀유도폭탄(GBU-12)으로 타격하는 훈련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우리 군이 F-35A를 동원해 이 같은 훈련 내용을 공개하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이는 적에게 탐지되지 않고 목표물에 은밀히 접근해 표적을 정밀타격하는 능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합참은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또한 우리 공군의 F-35A 4대, 미 공군의 F-16 전투기 4대 등 모두 8대가 연합 공격편대군 비행을 실시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훈련에 대해 합참은 "북한의 ICBM 등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와 적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동맹의 압도적인 능력과 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줬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"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·미간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만반의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상황에서 한미·한일 북핵 수석대표도 유선 협의를 하고 유엔 등 국제사회의 분명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3개국 수석대표는 북한의 이틀 연속 미사일 발사가 "역내와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"고 강력 규탄했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"북한의 불법적 도발에 안보리가 단합해 분명하게 대응해야 한다"는 데도 의견을 모았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.<br /><br />#북한_ICBM #화성-17형 #한미_타격훈련 #F-35A스텔스 #공격편대군비행 #한미_확장억제력강화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