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키움 안우진 '학폭 논란' 입장 발표..."질타 속에 진실 묻혔다" / YTN

2022-11-18 63 Dailymotion

키움 히어로즈 투수 안우진이 '학교 폭력'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안우진은 입장문을 통해 학폭 논란에 할 수 있는 건 침묵밖에 없었다면서 많은 용기가 필요했지만 진실에 대해 밝히고 싶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논란이 불거진 2017년 당시, 후배들이 학교폭력대책위원회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을 용서해주었고, 언론 보도가 가해자와 피해자로 갈라놓았지만 늘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라고도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언론 보도 이후 자신은 가혹한 학교폭력을 행한 악마가 되어 있었고, 여론의 질타 속에 구체적인 진실이 묻혔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 시간이 많이 흘렀다고 해도 학교 폭력이라는 주홍글씨로 진실을 덮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면서, 팬과 동료에게 논란 속에 있는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고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피해자로 보도된 후배 세 명은 자신들은 학교폭력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진실과 다른 이야기가 나온다면 안우진을 지키겠다는 내용의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[안우진 입장문 전문] <br /> <br />안녕하세요 키움히어로즈 선수 안우진입니다. <br /> <br />저는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하면서 학폭에 있어서는 늘 자유롭지 못했습니다. 제게 불거졌던 학폭 논란과 관련해 제가 지금까지 할 수 있었던 것은 침묵밖에 없었습니다. 하지만 너무나 고맙게도 학폭 논란과 관련된 제 후배들이 용기를 내주었습니다.“학교 폭력으로 생각하지 않았다” “우진이 형을 지켜주고 싶다”는 후배들의 목소리에 혹여나 후배들이 비난을 받지는 않을까 걱정도 컸습니다. 학폭 논란의 무게를 견뎌온 시간만큼, 제 입장을 밝히기까지 많은 용기가 필요했지만, 저도 이제는 사안의 진실에 대해 조심스레 입장을 밝히고 싶습니다. <br /> <br />시점을 5년 전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. 학폭 논란이 불거졌던 2017년 당시 후배들이 학교폭력대책위원회와 경찰 조사에서 저를 용서해 주었고 더 나아가 지금은 저를 응원해주고 있습니다. 학폭 기사가 저희를 가해자와 피해자로 갈라 놓았지만 저희는 늘 서로를 응원하는 선후배 사이였습니다. 후배들에게 더 좋은 선배이지 못했다는 점, 선배로서의 훈계 차원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도 더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는 점, 이번 논란으로 긴 터널을 지나며 끊임없이 반성하고 속죄했습니다. <br /> <br />언론 보도 이후 저는 가혹한 학교 폭력을 행한 악마가 되어 있었습니다. 여론의 질타 속에 사안의 구체적인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지은 (je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2111816094337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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