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다시 5만여 명…사망자 사흘째 60명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1,000여명 늘어 다시 5만 명대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도 400명대로 올라섰고 사망자는 사흘 연속 60명을 넘어서면서 올겨울 재유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 새로 나온 코로나 확진자는 모두 5만 589명입니다.<br /><br />하루 사이 1,000명 넘게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약 3,000명 줄었지만, 2주 전과 비교하면 1만 명 가까이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본격화한 이번 7차 유행에서 확진자 증가 속도는 지난 여름 재유행 때보다 상대적으로 느리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 지표 추이를 2주 정도 뒤따르는 위중증과 사망자 지표는 좀처럼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는 하루 전보다 54명 늘어난 419명으로 사흘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고, 사망자는 65명으로 사흘 연속 60명대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와 독감이 동시 유행하는 이른바 '트윈데믹' 우려도 갈 수록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에 따르면 11월 2주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 비율은 외래환자 1천 명당 13.2명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한 주 전보다 18% 가량 증가했고,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인 1천 명당 4.9명과 비교하면 3배에 가까운 수준입니다.<br /><br />이에 감기약 부족 사태가 또 오는 것 아니냔 관측도 나오면서 정부는 매점매석 등에 대한 단속에 나선 상황입니다.<br /><br />감기약은 부족 사태가 우려되는 반면, 코로나 2가 백신의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18일 0시 기준 5.4%로 성인 대상자 대비 100명 당 6명 꼴에도 미치지 못하며 고전중입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중증,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을 막기 위해선 추가 접종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