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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40만 명 모였다' 서울 도심 대규모 촛불집회...대통령실 앞 충돌 우려도 / YTN

2022-11-19 19,742 Dailymotion

오늘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정권을 규탄하는 대규모 촛불 집회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집회는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데, 참가자들은 숭례문에서부터 대통령 집무실에 있는 용산까지 행진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상황 알아봅니다. 강민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용산 삼각지역 앞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아까 2시간 전 숭례문에 있을 때는 사람이 굉장히 많이 보였는데요. <br /> <br />참석자들이 용산 대통령실 쪽으로 속속 모이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숭례문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오후 7시쯤 그곳을 출발해 이곳 삼각지역 쪽으로 행진해 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참석자들은 서울역과 숙대입구역을 거쳐 이곳 삼각지역에 들어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8시 반쯤에는 모든 인원이 이곳 삼각지에 집결한다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촛불 집회는 이태원 참사의 국가 책임과 책임자 처벌을 강조하기 위해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현장에서는 정권을 직접 규탄하는 목소리가 더 컸습니다. <br /> <br />10대 참석자 한 명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박진휘 / 강원도 화천군 : 이 정권이 하는 행동이 박정희 전두환 때도 없었던 그런, 계속 그런 행동을 하고 있어서 너무 화가 나서 나왔습니다.] <br /> <br />주최 측인 촛불행동은 6시 50분 기준 현장에 40만 명이 모였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5시 40분에는 20만 명이었는데, 주최 측 추산에 따르면 집회가 절정으로 가며 인원수가 배로 늘어난 겁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온·오프라인 합산 인원인 9만 명보다 4배 넘게 늘어난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참석자들은 이곳 삼각지역에 도착한 뒤에는 대통령실을 에워싸고 정권 규탄 시위를 이어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보수 단체의 맞불 집회도 진행되고 있다고 하던데요. <br /> <br />충돌 가능성이 있을까 우려가 됩니다. <br /> <br />이 부분도 좀 설명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 삼각지역 근처에서는 오후 5시 정도부터 보수 계열 시민단체들이 모여 정권 수호와 야당 수사를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촛불집회 참석자 선발자들이 삼각지역 12번 출구 쪽, 그러니까 보수 단체 집회 바로 근처를 지나갈 예정이라 긴장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보수 단체들은 오후 7시 40분쯤부터 촛불 집회가 행진하는 방향을 향해 야당 수사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피켓을 흔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진보와 보수 진영이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민경 (kmk02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11920045447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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