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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종사 '해상 생환' 훈련...낙하부터 생존까지 / YTN

2022-11-19 504 Dailymotion

우리 군 조종사들은 해상 작전이 잦은 만큼 유사시 바다에 조난될 가능성도 큽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비해 조종사들은 주기적으로 강도 높은 해상 생환 훈련을 받는데요, <br /> <br />신준명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남해 바다 위에 뜬 커다란 함정 위, 공군 생환 교육 교관이 능숙하게 낙하산을 타고 날아오르고 해상에 안전하게 착륙합니다. <br /> <br />조종사들이 낙하산 강하를 숙달하는 절차로 해상 생환 훈련의 일환입니다. <br /> <br />물에 빠진 이후부터 본격적인 생환 훈련이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낙하산 줄에 몸이 감기지 않고 빠져나오는 훈련부터 <br /> <br />강한 바람 때문에 낙하산에 끌려가는 상황에 대처하는 훈련이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[교관 : 무릎 붙이세요. 다리 힘 빼요.] <br /> <br />[교육생 : 코에 물이 들어가면서 그때 좀 무서워서 죽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. 물 많이 먹었습니다.] <br /> <br />구명정에 올라타 체온을 유지하며 구조 신호를 보내는 방법을 숙달하고, 동료들과 함께 구조 헬기의 거센 바람을 버티는 훈련도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(구조 헬기의) 바람을 겪어 보는 것도 조종사들이 한 번은 알고 있어야 대처할 수 있기 때문에…. <br /> <br />삼면이 바다인 한국의 특성상 비상 탈출한 조종사가 바다로 떨어질 가능성도 커 해상 생환 훈련은 더욱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지난 8월 F-4E 팬텀 전투기가 서해 상에 추락했을 당시, 조종사들은 기체의 기수를 바다로 돌려 민간 피해를 막은 뒤 낙하산을 타고 해상에 안전하게 착륙해 큰 부상 없이 구조됐습니다. <br /> <br />[신혜민 소령 / 공군 교육사령부 생환교육대장 : 공중 근무자들의 지상·공중·해상에서의 생존·귀환 능력을 보강하기 위해서 훈련을 이렇게 진행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조종사들은 4년 6개월에 한 번씩 고강도 생환 훈련을 받으며 유사시 살아남을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준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준명 (shinjm75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112005540611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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