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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행권 역대 최대 이자이익...기업·가계는 '이자폭탄' / YTN

2022-11-20 113 Dailymotion

올해 한국은행 기준금리 가파른 상승세…1% → 3% <br />기준금리에 가산금리 등 더해져 대출금리 5~7%<br /><br /> <br />금리 인상이 계속되면서 올해 3분기까지 은행권의 이자 이익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기업과 가계의 대출 이자 부담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어 한계기업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말까지 1%였던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올해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릴 때마다 0.25% 포인트씩 오르다 지난 8월엔 한꺼번에 0.5% 포인트가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기준 금리는 3%지만, 여기에 가산금리 등이 더해지면서 기업과 가계의 대출 금리는 5~7%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그 결과 은행권은 역대 최대의 이자이익을 챙겼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3분기까지 5대 금융지주의 이자이익은 40조 6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0%, 6조 9천억 원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은행권은 지난해에도 이자이익으로만 44조 9천억 원을 벌었는데, 이는 5년 전에 비하면 58% 급증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은행의 예대 금리차는 지난 2020년 말 2.05% 포인트에서 지난 9월에는 2.46% 포인트로 확대돼 8년 만에 최대로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가파른 금리 인상 속에 기업과 가계는 한계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9월 기준, 기업의 연간 대출이자 부담액은 33조 7천억 원, 가계는 52조 4천억 원으로 집계됐는데,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금리가 추가로 오를 경우 부담액은 눈덩이처럼 커지게 됩니다. <br /> <br />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이자 부담액이 올해 말에는 기업은 25%, 가계는 23%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구원은 특히 재무구조가 부실한 기업과 자영업자는 이자 폭탄 수준의 큰 어려움을 맞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홍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홍구 (hk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112017064932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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