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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진상, 구속 후 첫 검찰 조사…남욱, 오늘 석방

2022-11-20 0 Dailymotion

정진상, 구속 후 첫 검찰 조사…남욱, 오늘 석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검찰이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을 구속한 뒤 처음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앞으로 최장 20일간 추가 조사한 뒤 재판에 넘길 예정인데요.<br /><br />이번 주 대장동 핵심인물들이 잇따라 석방을 앞두고 있어, 수사에 미칠 파장도 주목됩니다.<br /><br />박수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검찰이 정진상 실장을 상대로 구속 후 첫 조사를 벌였습니다.<br /><br />지난 토요일(19일) 새벽, 영장을 발부받은 지 하루 만입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앞으로 최장 20일의 구속기간 동안 정 실장을 조사한 뒤 재판에 넘기게 됩니다.<br /><br />정 실장의 혐의는 물론이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관여 여부를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정 실장은 여전히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앞선 조사와 같이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진 않은 걸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법원에 구속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다시 판단해달라고 요청하는 '구속적부심'을 청구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구속 상태였던 대장동 핵심 인물들은 이번 주 잇따라 풀려납니다.<br /><br />법원이 검찰의 추가 구속영장 발부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, 월요일(21일)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에 이어 목요일(24일)에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석방됩니다.<br /><br />이로써 대장동 5인방 모두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돼, 이 같은 변화가 수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입니다.<br /><br />먼저 풀려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은 "이 대표 명령으로 한 건 이 대표가 벌을 받아야 한다"며 이 대표 측에 불리한 발언들을 쏟아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남 변호사도 이 대표가 위례 신도시 사업을 정 실장을 통해 보고받았고, 대장동 민간지분 일부가 이 대표 측 소유라는 등의 법정 발언으로 주목받았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정 실장 측은 검찰 조사에서 유 전 본부장과의 대질조사를 요청했다가 거부당했는데,<br /><br />유 전 본부장은 "얼마든지 응하겠다"고 밝힌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정 실장 측도 "거부할 이유가 없다"는 입장을 이날 거듭<br />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.<br /><br />sooju@yna.co.kr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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