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시, 대치 미도아파트 신속통합기획안 확정 <br />대치 미도APT 재건축 ’35층 규제 폐지’ 첫 적용 <br />강남·여의도 등 서울 초고층 재건축 바람<br /><br /> <br />서울에 초고층 재건축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준공 40년 가까이 된 강남구 대치동의 미도아파트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최고 50층 대단지로 탈바꿈합니다. <br /> <br />높이 제한 '35층 룰' 폐지가 처음 적용되는 재건축 사례입니다. <br /> <br />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강남 일대 스카이라인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1983년 준공된 대치 미도아파트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세훈 시장의 역점사업인 신통기획안을 통한 대규모 재건축은 이달 초 여의도 시범아파트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미도아파트 재건축은 35층 규제 폐지가 적용된 첫 사례입니다. <br /> <br />기존에는 서울에서 35층 이상 아파트를 지을 수 없었지만, 서울시가 올해 3월 '35층 규제 폐지' 방침을 밝히면서 최고 50층 건립이 가능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[오세훈 / 서울특별시장 (지난 3월 3일) : 대상지 특성에 맞는 적정 높이 계획을 결정해서 다양한 경관을 창출하고 품격 있는 도시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.] <br /> <br />대치 미도아파트는 면적 19만5천㎡에 2,400여 세대를 갖춘 대단지입니다. <br /> <br />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과 대치역, 양재천과 맞닿아 있어서 한때 대치동의 '대장' 아파트로 불렸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 상반기 정비구역 지정이 끝나면 미도아파트는 최고 50층, 3,800세대로 건축됩니다. <br /> <br />단지 중심부에는 타워형의 50층 주동을 배치하고 북측 대곡초등학교 주변은 중저층으로 계획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게 되면 초고층과 중저층이 어우러지는 스카이라인이 형성됩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재건축 심의를 통과한 은마아파트와 함께 대치동 일대 개발 밑그림이 완성된 셈입니다. <br /> <br />강남과 여의도, 용산 등을 중심으로 부는 신통기획발 초고층 재건축 바람이 침체 국면의 부동산 경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종균 (chong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112115191946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