화물연대 전국 동시다발 파업…"물류 멈출 것" <br />’화물기사 최저임금’ 안전운임제 상설화 요구 <br />당정, 품목 확대 없이 안전운임제 3년 연장 제안 <br />노조 "처벌 조항 삭제 시 실효성 우려"…거절<br /><br /> <br />노동계가 대규모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모레(24일) 화물연대를 시작으로 지하철과 철도, 학교 급식 노동자까지 줄줄이 파업에 돌입할 계획인데요. <br /> <br />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현장 목소리를 잘 들어서 대응하되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송재인 기자! <br /> <br />당장 24일, 그러니까 이번 주 목요일 화물연대가 파업에 들어가는데, 파업 규모는 어떻게 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화물연대의 이번 파업은 전국 16개 지역 주요 물류 거점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데요, <br /> <br />화물연대 측은 조합원 2만5천 명 대부분과 비조합원 화물 노동자 상당수가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는 이에 따라 물류가 일시에 멈춤으로써 유례없이 강력한 파업이 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파업의 쟁점은 올해를 끝으로 종료되는 '안전운임제'입니다. <br /> <br />안전운임제는 화물노동자에게 최소한의 운송료를 보장해주고, 이보다 낮은 운임을 지급하는 화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인데요, <br /> <br />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지속추진과 함께 차종 확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정은 오늘(24일) 열린 협의회에서 품목확대 없이 안전운임제를 3년 연장하고, 화주 처벌 조항은 삭제를 제안했는데요, <br /> <br />화물연대 측은 이에 처벌 조항이 삭제되면 실효성이 사라진다며, 파업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6월에도 화물연대는 총파업에 들어갔다가 8일 만에 이를 중단했는데요, <br /> <br />노조가 정부와 여당이 협상에 소극적이라며, 총파업을 다시 경고하고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 <br />파업을 예고한 다른 분야는 어디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먼저 이달 말과 다음 달 초 서울 지하철과 철도 노조의 총파업이 예고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앞서 서울시와 정부가 발표한 인력감축계획을 철회하지 않으면 오는 30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선언했고, <br /> <br />철도 노조도 다음 달 2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라 시민 이용에 불편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25일 파업을 예고하면서 학교에서 정상적인 급식과 돌봄에 차질이 생길 거로 보이는데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송재인 (miaint312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12211570416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