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란 보안군이 쿠르드족 시위대에 실탄 사격을 가해 최소 5명의 반정부 시위대가 숨졌다고 AP통신이 21일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현지 시간 21일 이란 서북부의 쿠르드족 마을에서 이란 보안군이 반정부 시위대에게 실탄을 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개된 영상에서는 보안군이 거리에서 연이어 총격을 가하자 사람들이 골목길로 황급히 대피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영상에서는 시위대 중 한 명이 총탄에 맞아 쓰러져 있고, 다른 한 명도 도피 중 총에 맞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AP통신은 해당 반정부 시위가 전날 시위에서 숨진 2명의 시위대 장례식에서 촉발됐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목격자들은 이란 보안군이 시위대를 향해 중기관총을 난사했다고 증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에서는 지난 9월 16일 수도 테헤란에서 22세의 쿠르드족 여성 마흐사 아미니가 풍속단속 경찰에 구금됐다 의문사한 이후 이를 규탄하는 반정부 시위가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수근 (sgl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12210394730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