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 2천여 명으로 69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하면서,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 증가세도 심상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신윤정 기자! <br /> <br />오늘도 신규 확진자 많이 늘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 2천873명으로, 지난 9월 14일 이후 69일 만에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이 지나고 진단검사 건수가 다시 늘면서 어제보다 3.2배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일주일 전과는 거의 비슷해, 최근 들어 확진자 증가세는 다소 둔화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확진자 수 증감과 2∼3주 시차가 있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크게 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는 461명으로 나흘째 400명대를 기록했고, 사망자는 45명으로 어제보다도 10명 많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재유행에 따른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개량 백신 접종을 강조하고 있지만, 접종률은 답보 상태인데요. <br /> <br />오늘 0시 기준 개량 백신 접종률은 접종대상자 대비 6%,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과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 등은 17%대에 머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주목할 만한 설문 결과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유명순 서울대 교수팀이 코로나19 개량 백신에 대한 대국민 인식 조사를 했더니, 국민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은 겨울 재유행 상황이 심각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고 답한 사람은 지난해엔 80%를 넘었지만 56.9%까지 떨어졌고, 겨울철 추가접종이 불필요하다는 응답도 36.3%였습니다. <br /> <br />개량 백신 접종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'맞아도 걸린다'는 거였고 백신 안전성 불신과 방역 피로도 증가 등이 이유로 꼽혔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개량 백신은 면역 효과가 훨씬 뛰어난 데다 코로나19에 감염돼도 중증화를 막고, 심각한 후유증도 줄여주기 때문에 고위험군은 꼭 접종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신윤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윤정 (yjshin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12216212660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