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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진상 이메일 압수수색…이재명 겨냥 수사 가속도

2022-11-22 0 Dailymotion

정진상 이메일 압수수색…이재명 겨냥 수사 가속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검찰이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이재명 도지사 시절 근무했던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.<br /><br />측근들 수사를 고리로 이 대표를 겨냥한 포위망을 좁혀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장효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에 대한 검찰 수사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중앙지검은 정진상 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이재명 경기지사 시절 근무한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해 직원들과 주고받은 이메일 기록 등을 확보했습니다.<br /><br />정 실장은 2013년부터 재작년까지 '대장동 일당'에게 사업 편의를 제공하고 1억 4천만 원의 금품을 챙긴 혐의 등으로 구속됐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이 측근 구속에 이어 증거 확보에 속도를 내면서 이 대표 턱밑까지 향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앞서 대장동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도 "천화동인 1호 지분이 이재명 성남시장실 지분이라는 것을 김만배 씨에게 들어 알고 있었다", "2014년 시장 재선을 앞두고 이 대표 측에 최소 4억 원을 줬다"고 증언하며 공세를 폈습니다.<br /><br />남 변호사는 "법정에서 관련 사실들을 얘기하는 것은 거짓이면 법적 책임을 지겠다는 취지"라며, 진술을 번복한 것은 천화동인 1호와 관련한 부분뿐이고, 나머지는 기존 조사에서 이미 말했거나, 말하지 않았던 것을 얘기하는 것뿐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구속 만기를 앞둔 김만배 씨도 폭로전에 가세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데, 일각에서는 대장동 일당이 수사에 협조하고 처벌 수위를 낮추려는 의도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.<br /><br />검찰 관계자는 '형량 거래'는 있을 수 없고, 검찰이 형량을 결정하는 것도 아니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정 실장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이 대표의 지방자치 권력을 사유화해 민간업자와 유착했다고 보는 만큼, 이를 이 대표가 인지했는지 등을 확인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다만 현 단계에서는 이 대표 직접 수사에 대해 "다른 수사 대상자의 수사가 필요하다는 것은 아니"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정 실장은 구속 이틀 만에 적법성을 다시 판단해달라며 법원에 적부심사를 청구했는데, 받아들여질 경우 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. (hijang@yna.co.kr)<br /><br />#정진상 #압부부색 #경기도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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