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탈리 김 주지사 "우크라 킨부른반도 거의 탈환" <br />우크라군의 드니프로강 동쪽 지역 탈환은 처음 <br />"미콜라이우·헤르손 지역 통제에 도움될 것" <br />"드니프로강 동안 러시아군 152㎜ 포 사정권 밖"<br /><br /> <br />우크라이나군이 남부 요충지 헤르손을 탈환한 데 이어 헤르손 남쪽의 킨부른 반도를 거의 탈환했다고 비탈리 김 미콜라이우 주지사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가 헤르손을 가로지르는 드니프로강 동쪽 지역을 탈환했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AFP통신에 따르면 고려인 4세인 비탈리 김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 주지사는 현지시간 22일 우크라이나군이 킨부른 반도를 거의 탈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서 우크라이나군 남부사령부 대변인도 TV 방송을 통해 킨부른 반도에서 우크라이나군이 군사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킨부른 반도는 지난 11일 우크라이나군이 탈환한 남부 요충지 헤르손 시 방면에서 내려오는 드니프로 강과 흑해가 맞닿는 지점에 있습니다. <br /> <br />행정구역은 미콜라이우 주에 속합니다. <br /> <br />미콜라이우 주 남쪽 끝에 있는 오차키우와는 흑해를 사이에 두고 불과 약 4㎞ 떨어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킨부른 반도에서 북동쪽 방면으로 북상하면 헤르손에 닿는데 헤르손까지는 약 120㎞ 떨어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헤르손을 수복한 이후 드니프로 강 동쪽 지역을 탈환했다고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가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싱크탱크인 전쟁연구소는 우크라이나군이 킨부른 반도에 거점을 마련한다면 항구도시인 미콜라이우와 헤르손 지역을 통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러시아는 킨부른 반도를 점령한 후 오차키우와 미콜라이우 등 우크라이나가 통제하는 흑해 연안 도시에 수차례 미사일과 포 공격을 감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킨부른 반도는 드니프로 강 동안에 진지를 구축한 러시아군 152㎜ 포의 사정권 밖에 있어 우크라이나군은 안정적으로 공세를 취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동시에 흑연 연안에서 러시아군의 공세를 약화하고, 우크라이나 해군의 활동 범위를 넓히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원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원배 (wb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12306012476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