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확진자는 7만 명대를 기록하면서 수요일 기준 10주 만에 최다를, 위중증 환자는 두 달여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와 전문가들은 고위험군의 2가 개량 백신 접종을 강력히 권고하며, 접종 간격을 3개월로 단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현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사회2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재 코로나19 유행 확산세가 통계치보다 심각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먼저 오늘 코로나19 신규 환자 발생 현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신규 환자는 7만 324명으로 수요일 발표 기준으로 10주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는 또 늘어서 477명, 사망자는 53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최근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40~60명을 오가면서 숨은 감염자 규모가 클 거란 우려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여름 재유행 땐 사망자가 이 정도 규모였을 때, 확진자는 십만 명을 훌쩍 넘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증상이 가볍거나, 의심 증세가 있어도 코로나19 검사를 하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가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는 두 달여 만에 최다인데, 방역 당국도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또 내놨죠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방역 당국은 특히 고령층의 피해가 커지는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 접종과 자연 감염으로 얻은 면역력이 시간이 지나면서 떨어진 상황에서 60세 이상에서 피해가 커지고 있어서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최근 1주 사이 발생한 위중증 환자의 91%, 사망자의 94%가 60세 이상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와 전문가들은 개량 백신 접종이 겨울철 재유행 극복의 핵심이라고 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질병관리청은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당일 백신 접종을 허용한 데 이어, 추가 접종 간격을 4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하고 <br /> <br />기존 백신을 이용한 3·4차 접종은 단계적으로 중단해 2가 백신 접종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현재 18세 이상 성인 대상인 개량백신 추가접종을 12세~17세로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덕수 국무총리도 오늘 아침 중대본 회의에서 2가 백신 이상 반응 신고율은 기존 백신의 10분의 1 수준이고, 증상도 두통과 근육통이 대부분이라며 불안감 해소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김현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현아 (kimhah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12313451983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