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지는 게 이런 맛"…사우디 충격패에 아르헨티나 당혹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리오넬 메시와의 마지막 춤을 시작한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중동의 복병 사우디아라비아에 충격 패를 당했습니다.<br /><br />일격의 패배에 아르헨티나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는데요.<br /><br />이재림 특파원이 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초조한 심정으로 화면을 지켜보던 사우디아라비아 축구팬들이 종료 휘슬 소리와 함께 환호성을 지릅니다.<br /><br />박수를 치며 함께 2대 1로 아르헨티나를 꺾은 기쁨을 만끽합니다.<br /><br />같은 시각, 아르헨티나 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머리를 감싸쥐며 아쉬움을 드러냅니다.<br /><br />뜻밖의 결과에 큰 충격을 받은 듯 고개를 떨구는 어린이.<br /><br />실망한 일부 팬의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합니다.<br /><br />현지 시간 오전 7시 경기 시청을 위해 등교와 출근 시간이 조정될 정도로 기대가 컸던 경기라 실망감은 더 커집니다.<br /><br />아르헨티나 주요 언론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'역대급으로 얻어맞은 한 방', '가장 예상치 못한 첫판' 이라고 표현하며 패배의 충격을 여과 없이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후반 들어 급격히 떨어진 경기력을 일제히 비판한 매체들은 A매치 36경기 무패 행진 후 느낀 패배가 참 이상한 맛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이 자칫 예선에서 끝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.<br /><br />"아르헨티나가 모래 폭풍 속에 갇혔다" 비유한 한 매체는 멕시코와 폴란드 등 앞으로 남은 경기를 위해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.<br /><br />일부 팬들은 소셜미디어에서 비디오판독 오프사이드 판정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멕시코시티에서 연합뉴스 이재림입니다.<br /><br />#카타르_월드컵 #아르헨티나 #사우디아라비아 #리오넬_메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