애초 오늘 오전 열릴 예정이던,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위 첫 회의가 여야 간 이견으로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정조사 대상에 대검찰청을 넣을지를 놓고 여야가 다시 기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, 황윤태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위 첫 회의가 미뤄졌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여야는 원래 오늘 오전 11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첫 전체회의를 열 계획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회의 시작 직전 대검찰청을 조사 대상 기관에 포함할지를 놓고 여야 간 이견이 불거져 연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대검찰청을 조사 대상에서 빼달라고 요구했는데,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반대로 국민의힘은 이른바 '검수완박'으로 검찰이 수사를 지휘할 수 없는 만큼 국정조사에 대상에 넣을 이유가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특위에는 민주당 우상호 의원을 위원장으로, 민주당 9명, 국민의힘 7명, 비교섭단체 의원 2명이 참여할 예정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간사로는 국민의힘 이만희, 민주당 김교흥 의원이 내정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시작부터 여야가 조사 대상 기관의 범위를 놓고 첨예하게 맞서면서 앞으로도 진통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후 2시에 본회의는 열릴 수 있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원래대로라면 국조 특위에서 채택된 계획서를 본회의에서 상정해, 심의·의결할 예정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으로선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본회의까지 2시간도 남지 않아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여야 간사 간 협의가 길어지면 결국엔 다시 양당 원내대표가 협의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정조사가 정쟁으로 흐르면 안 된다면서 예산안 처리 이후 조사가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국민의힘 입장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주호영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이 합의가 꼭 지켜지기를 바랍니다. 반드시 예산안이 처리되고 그 이후에 국정조사가 이뤄지길 바라고….] <br /> <br />반면 민주당은 대통령실 이전이 참사의 직·간접적 원인이 되는지를 따져 물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또 특수본도 조사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며 송곳 검증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입장도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박홍근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국민적 의혹과 유가족의 불신을 해소하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황윤태 (hwangyt264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112412075509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