축구대표팀 벤투호의 주장 손흥민이 안면 부상을 딛고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 선발 출전합니다. <br /> <br />잠시 뒤 우루과이전에서 부상 악몽을 털어낸 손흥민과 함께 우리 대표팀은 12년 만의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을 위한 첫발을 뗍니다. <br /> <br />스포츠부 연결합니다. 조성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스포츠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손흥민 선수 출전 여부에 관심이 많이 쏠렸는데요. <br /> <br />결국 첫 경기에 나서는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손흥민 없는 월드컵 첫 경기 걱정들 하셨을 것 같은데, 일단 한 시름 놓으셔도 됩니다. <br /> <br />손흥민 선수, 잠시 뒤 우루과이와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앞두고 발표된 선발 명단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일이죠.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공중볼을 다투다가 상대 선수와 강하게 부딪히면서 왼쪽 눈 주위 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술까지 받아 회복과 월드컵 출전 여부가 주목받았는데, 영국에서 직접 공수해 온 보호마스크를 쓰고 그라운드 누비는 모습 보실 수 있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파울루 벤투 감독은 오늘 경기 4-2-3-1 전술을 꺼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황의조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,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황희찬 대신 나상호가 손흥민과 함께 측면 공격수로 나서고 이재성이 황의조 뒤를 받칩니다. <br /> <br />황인범과 정우영이 미드필더로 공수를 조율하고, 수비진 중앙에 김민재와 김영권, 좌우 풀백으로 김진수와 김문환이, 골키퍼는 김승규가 선발로 나섭니다. <br /> <br /> <br />무엇보다도 손흥민 선수 상태도 걱정되는데, 빠른 회복력도 놀랍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나 나온다면 다행이라는 우려와 함께 카타르에 왔는데, 모두의 예상을 깨고 첫날부터 훈련에 나섰고, 또 최근엔 머리까지 사용하면서 부상을 극복해가는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찌 보면 기적 같은 회복력이다, 이렇게 말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. <br /> <br />예전에도 이런 적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프리미어리그 득점왕 경쟁을 하던 2년 전 햄스트링을 다쳐 장기결장이 예상됐던 적이 있는데, 당시 일주일 만에 맨유를 상대로 선발로 나와 멀티 골로 건강을 과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태극마크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월드컵을 향한 캡틴 손흥민의 열정이 빠른 회복의 비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부상 악몽을 떨쳐내고 건강하게 그라운드에 나서는 손흥민의 활약과 함께 12년 만의 원정 16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성호 (cho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2112421444201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